음...일주일동안 펑크 안내고 연재를 잘 했군요. 그런 의미로...
오늘은 펑크입니다. 푸하하하하하;;;;
사실...맥주를 한잔 하면서 무령도시를 보강중입니다.
앞으로 1주일정도의 배경을 책임지는 중요한 작업!!이라는 미명하에(...)
나름 이런저런 테스트를 해가며 즐거워하는 중이랍지요..ㅎㅎ
원래...본편 준비하기 전에 도시를 좀더 만들고, 이런저런 준비를 하기 위해 3일정도를 쉴 생각이었습니다.
근데...결국 들이받고, 작업하게 되네요...ㅎㅎ
덕분에 퀄리티는 많이 못냈지만, 그만큼 짧은 시간에 많은 걸 얻게 된것 같아요.
'역시..들이 받아야 느는건가.' 싶기도 하고...
게임회사를 다니면서 늘었다고 느낀 부분은, 맵에서 텍스쳐를 어떻게 쓰느냐..에 대한 것 같습니다.
캐주얼 게임인지라...예쁜 색감쪽도 꽤 늘었던 것 같구요.
무령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그동안 이론상으로만 잡아왔던 몇가지들을 테스트할 수 있었고..
덕분에 배경의 퀄리티나 분위기를 캐릭터와 어느정도 맞출수 있는 단계에 온 것 같습니다.
캐릭터쪽은 이전보다 많이 약해졌지만 배경쪽의 퀄리티업은 나름 괜찮은 이득인것 같아요.
나름, 이런저런 테스트를 하면서, 좀더 '저 자신'에 대한 퀄리티를 올려가는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가끔..이런 생각을 할때가 있어요. 내가 죽기 10초전......과연 난 무얼 하고 있을까...
아마....그림을 그리고, 즐겁게 웃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에고..술김에 산만한 이야기만 늘었습니다.
주말입니다. 다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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