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수의 남자들이 그랬겠지만...어릴때부터의 꿈이 과학자였던지라...
뭐...지금은 다른 길을 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과학을 좋아합니다.
특히 평행우주나, 타임패러독스, 초끈 이론, 인공지능, 등등에 환장하지요..ㅎㅎㅎㅎ
관련 책들도 상당수 구입해서 읽고 있고, 관련 콘티도 짜고 있습니다.
그러다...이번주.. SF영화에 미쳐서 열심히 달렸습니다.ㅎㅎ
덕분에 오늘도 원고는 펑크네요. ^^;;;;;;
대략 본거라면...
The Moon - 달에서 근무하는 한 근무자의 이야기입니다. 반전도 괜찮고 꽤 심리적인 충격을 느낄수 있는 수작이지요.
화려한 액션은 없지만,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며.. 다 보고 나면 괜찮은 SF단편 한편을 읽고난 뿌듯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군데군데 한글이 나온다는 게 꽤 신기하군요. (감독의 여자친구가 한국사람이었다는군요^^)
Time Machine - H.G.웰즈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영화입니다. H.G.웰즈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절대 보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
인간, 계급사회에 대한 고찰이나, 작품 특유의 설득력은 온데간데 없고 그냥 삼류 헐리우드 영화로 만들어버린 가슴 아픈 작품입니다.
H.G.웰즈의 증손자가 감독이라는데... H.G.웰즈가 무덤속에서 통곡하실것 같네요. --;
Back to the future - 뭐, 워낙 유명한 작품이지요. 지금봐도 결코 꿀리지 않는 연출과 액션.
과거와 미래가 얽히고 섥히는 환상적인 스토리. 그리고 중간중간 쉴새없이 터지는 위트까지.
정말 정신없이 봤네요^^. 뭐, 사실 전통 SF는 아니고.. 로맨틱 SF에 가깝습니다만..
뭐 어떻습니까? 명작은 장르와 상관없이 명작인것을.
그리고 이번주 본건 아니지만...추천하는 SF
시간여행에 대한 FAQ - 재미있습니다. 진지한 SF는 아니지만...
시간여행의 기본스토리를 꼬고 비틀어서 멋진 코메디를 만들어놓았습니다.
SF를 좋아하신다면, 타임패러독스에 대해 기본적인 지식이 있는 분이라면.
킬킬대면서 보기 정말 괜찮습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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